금성사는 최근 중국의 금수조치와 관련, 이것이 장기화될 경우 대중국
투자를 재검토한다는 생각.
금성사는 중국측 조치가 발표되자 홍콩지사/중국현지합작선과 접촉을 갖고
진전상황을 알아보는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나 일부관계자들은 이 기회에
대중국투자의 경제성을 따져 보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사태가 이같이 돌아간 배경은 중국측이 컬러TV의 생산라인과 관련부품등을
일시수입중지품목으로 꼽았기 때문으로 이것이 장기화될 경우 주해컬러TV
공장건설이 힘겨워지는 것은 당연.
회사측은 한-중 합작사업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라면서 "중국의
이번 조치가 내용별 사안별로 검토되긴 하겠지만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이달중순께 실무부장급을 중국에 보내 관계당국및 현지
합작선과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
금성사의 대중국투자는 이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