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와 상장사들의 유/무상 증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주식수가 처음으로 30억주를 돌파했다.
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상장되어 있는 550개기업의 주식수는
모두 30억1,258만6,000주를 기록했다.
**** 1부 24억8,075만2,000주로 82.3%, 나머지가 2부 ****
상장주식 가운데 전체의 82.3%인 24억8,075만2,000주는 시장 1부, 나머지
17.7%인 5억3,183만4,000주는 2부 주식이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상장된 주식수는 기업을 공개한 66개사의 1억800만주
를 비롯, 모두 4억9,482만2,000주로 한달평균 7,068만8,000주가 신규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는 연말 40억주 전망 ****
상장주식수는 지난 86년 10억주선에 그쳤으나 88년 6월에 20억주를 넘어선
뒤 1년1개월여만에 30억주를 돌파한 것이다.
한편 오는 연말까지 전체 상장주식수는 <>오는 10일에 상장되는 한국전력
주식수가 6억833만4,637주에 이르고 <>8월중에 20개사가 8,700억원의 유상
증자를 실시하며 <>하반기에 증권사가 6,000억원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등 기업공개와 유/무상증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40억주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