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1,850만달러로 160% 신장 ***
머리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이 급증,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부상
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목걸이/귀걸이등 장신구류의 수출회복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 반해 머리핀류의 수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87년까지만도 연간 400-500만달러 수준이던 머리핀수출이 지난해 2,000만
달러를 돌파, 전년도에 비해 4,5배나 급증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현재
1,850여만달러로 160%나 신장하는등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원 (대표 조용격), 고려무역, 다이내스티상사 (대표 이태일)등
주요업체들은 작년보다 배이상 수출이 늘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출호조지속
으로 올 머리핀수출은 4,000만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머리핀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는 것은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머리핀류가 유행을 하고 있는데다 국내업계의 디자인개발노력이
주효, 미바이어들이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미수출은 상반기중 1,100여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300%나 급증했으며 머리핀류의 60%가 미국으로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