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업계가 대이란 수출채비를 갖추고 있다.
1일 선경 대우 삼성물산 효성물산 코오롱 동국무역등 관련업계는 라프산자니
국회의장이 최근 대통령에 당선, 직물수출가능성이 종전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이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 라프산자니 대통령 당선 계기로 돌파구 찾아 ****
업계는 올들어 중동지역에서의 오더가 줄고 있는 오는 10월의 비수요기마저
앞두고 있어 대이란수출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직물류를 포함한 국내 섬유업체의 대이란수출은 작년중 900만달러수준에
그쳐 이란측이 금수조치를 한 지난 87년보다 절반이상 줄었는데 업계는
라프산자니국회의장의 대통령당선을 계기로 이 금수조치가 멀지않아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