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신기하 총무대행과 민주당 최형우, 공화당의 김용채 총무는
26일 하오 국회에서 회동, 서경원의원사건을 비롯, 전교조 문제, 민생치안
및 경제문제, 수재문제등 각종 현안을 다루기 위해 임시국회를 조속히
소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27일의 4당총무회담에서 이를 민정당
측에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동에서 야당총무들은 또 민정당측의 반대로 여야합의의 임시국회
소집이 어려울 경우, 야당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할 것인지 아니면
관련상임위만을 열것인지에 대해서는 3당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4당총무회
담의 결과를 보고 이 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 민정 - 야당 견해차이로 어려울 듯 ***
그러나 임시국회소집의 경우, 민정당측이 <> 서의원사건이 계속 수사중인
데다 <> 영등포을구 재선거가 임박했다는등의 이유를 들어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관련상위만을 여는 문제 역시 평민당측이 임시국회소집입장을 고수,
상위소집에 반대하고 있어 여야간 쉽사리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