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식시장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펼친데다 일반
매수세가 가담해 전장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오리온전기는 최근 거래량 증가와 함께 상승세를 지속
하는 가운데 이날 상한가인 3만4,7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오리온전기는 지난 3월23일 최고가 3만6,8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12개월이 넘도록 정체에 빠져 6월8일 최고치 대비 22.2% 하락한
2만8,600원까지 하락했다.
이 회사는 무상증자와 해외전환사채발행 가능업체라는 재료를 수반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오리온전기는 매출액중 수출비중이 87.1%에 이르는 기업으로 원화절상,
무역마찰등의 악재가 있었으나 <>핵심부품인 전자총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고품위 / 고해상도관의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모니터등의 호조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현재 연480만대 수준의 컬러브라운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
120만대 수준의 생산설비가 건립중이다.
또한 중국기업과 70:30의 합작으로 구미에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하였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량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남아 및 일본지역에의 수출증대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