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하 영향등으로 석유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경기둔화로 지난 5월말현재 국내 총에너지소비는
3,317만1,000TOE(석유환산톤)으로 전년동기의 3,080만2,000TOE에 비해 7.7%
증가에 그쳤으나 석유소비는 유가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5.7%가
증가, 총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7년의 44.0%에서 49.6%로 높아졌다.
에너지원별 소비실적을 보면 석유는 발전용 B-C유가 64.1%, 차량대수 증가로
휘발유가 31.9%, 가정용 등유가 31.2%증가, 전체적으로 15.7% 늘어났으며
신규원자력발전소의 완공, 가동으로 원자력이 23.7% 증가했으나 무연탄은
가정용 무연탄의 유류대체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생산 활동둔화로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가 전년동기대비
9.0%증가에 그쳤으나 수송부문및 공공, 기타부문은 각각 17.3%, 19.1%의 높은
소비증가율을 나타냈고 가정, 상업부문에서는 고급에너지로 수요구조가 전환
됨에 따라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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