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대표 유기범)은 최근 공진청의 품질비교평가결과 피아노 품질
수준이 일본산과 대등하다는 통보를 받은데이어 JIS 규격까지 획득함에
따라 그동안 취약했던 대일수출을 크게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피아노와 피아노액션부문에 대해 JIS규격을 획득한
데 이어 공진청의 품질비교평가결과 일본 야마하피아노와 비교해 내건,
내습성, 건반운동, 함수율및 열랭시험등 모든 테스트분야에서 품질수준이
뒤지지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따라 대우정밀은 올해 대일수출을 작년보다 50% 이상늘어난
300만달러로 계획하는 한편 수출창구인 (주)대우를 통해 일본시장내 판촉
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정밀관계자는 "서독피아노기술자에 의한 설계와 일본도장기술전문가
에 의한 도장작업표준화등 선진기술도입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면서 "일본제품과 품질수준이 비슷한
반면 일본내 판매가격은 10%정도 낮아 대일수출이 크게 늘것" 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