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능력범위안서 미군적극지원...한-미국방 기자회견서 강조 ***
이상훈 국방부장관과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19일 상오11시 (한국시간
20일 상오0시) 제2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후 미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양국은 북한의 위협을 대처하는데 필요하고 양국정부와
국민이 미군의 주둔을 원하는 한 한국에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 "주한 미군 주둔 필요성 공동 인식"..이상훈 국방 ***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장관은 "이번 SCM에서 양국이 폭넓은 의견을 교환,
주한미군의 주둔 필요성을 공동인식한 것이 큰 성과"라고 강조하고
"한미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동반자적 군사협력관계를 성숙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주한미군 철수...현시점에서 전혀 고려 안해 ***
이장관은 또 "주한미군의 감축, 철수는 현시점에서 전혀 고려할수 없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히고 "한국은 능력범위내에서 미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요지.
- 한국의 전투기 구입 및 생산 프로그램 (KFP 일명 FX사업)과 관련된
전투기종은 언제 선택하는가.
<> 이국방 = 오는 8,9월초에 기종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유럽의 기종대신 미국산 기종을 선택할 것이다.
- 한국의 항공기 구입과 관련, 미국의 입장은.
<> 체니국방 = 한국은 항공기 생산능력을 어느정도 갖고 있다.
미국은 항공기 생산능력을 어느정도 지원해 주는 입장이다.
-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차기 안보협의회의에서 거론할 것인가.
<> 이국방 = 미군의 감축, 철수거론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철수론은 한국의 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북한공산주의 집단을
이롭게 할뿐이다.
한/미양국 모두 가능한한 이문제를 거론하지 않기 바란다.
- 주한미군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도 주둔하고 있다.
미국측은 최근 SCM때마다 철군문제를 들고 나오는데.
<> 체니국방 = 주한미군은 한국을 위해서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 그리고
미국의 전략적인 필요에 의해 주둔하고 있다.
- 최근 한미양국은 군사분야에서의 비현실적인 협정에 대한 개정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그 지척상황은.
<> 이국방 = 한미군사관계의 협정중에서 비현실적이거나 수정이 필요한
협정에 대해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중에서 올해안으로 주한미군사합동군사지원단에 대한 개정작업을 마무리,
곧 새로운 협정체결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또 주한미군에 대한 지위협정(SOFA)도 외무부와 미국무부간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 개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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