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물품 58점 휴대 대행진 참가차 입국 ****
치안본부는 20일 평양축전에 참가했던 김성권(54. 미국 국적) 김경자씨
(53.여)등 재미교포 2명이 북한 물품을 휴대한채 입국했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을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김씨등은 평양축전 참가자들로 19일 하오2시 대한항공 608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평축관련 기념품등 북한물품 58점도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평양축전에 참가한 임수경양의 이른바 "한반도 종단 평화
대행진"과 때를 맞춰 우리나라에서 반한 외국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대협
회원등 재야인사들이 개최키로 했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
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