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인쇄 도금 가구 염색등 7개중소기업관련 업계가 매년 늘어나는 기술
인력수요에도 불구, 대학및 전문대에 해당전공학과가 없어 이론적 뒷받침을
가진 전문기술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 7개분야에는 현재 약21만명의 기능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나
각분야별로 기초이론을 전공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상당한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시계전공학과 전국 대학에 하나도 없어 **
시계업계의 경우 단순기능인력 5만명, 기술인력 2만명등 약7만명의
기술자가 종사하고 있는데도 전국의 대학에 시계전공학과는 한군데도없는
실정이다.
인쇄업종도 3만2,000여명의 기능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나 부산공업대
한곳에서만 인쇄공학과가 설치돼있을 뿐이며 가구공업과의 경우도 서일전문대
한곳뿐이다.
도금업종도 기초이론에 의한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업종인데다
2만여명의 기능공을 소요로하고 있는데도 대헌공업전문대 1개학과에서
기술인력을 배출해내고 있을 뿐이다.
염색업종도 경북대에 염색학과가 하나 있을뿐이며 금형업종은 서울산업대와
부산공업대에 전공학과가 있으나 공업고등학교과정에 금형과를 설치토록
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