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직교수들, 조속한 시일내 휴교해제 건의 ***
정원식 문교부장관은 7일 하오 휴교중인 부산동의대를 방문, 대학 당국의
학원정상화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정장관은 이날 동의대학 보직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 대학의 장기휴교로
다수학생이 유급되는 일은 누구도 바라는 바가 아니나 휴교해제를 위해선
무엇보다 대학당국이 안정을 위한 결집된 노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의대 보직교수들은 이날 5.3사태 이후 다수의 학생들이 학원안정을
위한 서약서를 제출하고 학교당국과 학부모들도 휴교해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휴교를 해제해 주도록 건의했다.
정장관은 이어 부산지역 교육기관장과, 안상영 부산시장을 각각 만나
동의대에 관한 현지 분위기와 의견을 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