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일 지금까지 정부가 일괄도입 비축하고 있는 수입원자재중 화학
펄프 생고무등 단기비축품목의 도입및 비축기능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민간
업체나 협회조합등에 이양키로 했다.
**** 알루미늄/전기동/농축산물등에 비축 주력 ****
김태승 조달청장은 이날 조달청 10층회의실에서 열린 "정부비축제도 발전
방안세미나"에 참석, "앞으로 정부는 알루미늄 전기동등 전략적 장기비축
품목과 농축산물등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물자의 비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어 "민간업체들이 비축사업에 참여할 경우 뒤따를 자금부담등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보증을 받을 수 없는영세중소기업의 지원 및 판매조건을
개선하고 상시 방출체제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조달청은 정부비축의 기능을 지금까지의 원자재의 구매 방출
위주에서 벗어나 자원의 조사 및 개발등으로 확대시키며 민/관합동으로 국제
시장에서 원자재를 공동구매, 비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