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들 시세만 쫓으면 피해 우려 ***
전산매매종목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자기책임에 의한 투자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증시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투자종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산종목이 늘어나면서 주가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빨라졌기때문에 하루사이의 등락폭이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예로 이날 대우증권구주의 경우 하룻동안 주가가 7번 변하기도 했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이 시세만 보고 따라갈 경우 큰 손실을 볼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이전에는 매도매수주문을 낸후 정정 내지 취소가 어느정도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주문과 동시에 체결이 이뤄지기때문에 주문전에 반드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의 주문동향등 장의 분위기를 전달해 주는 정보가 지금까지는
거래소 외부로 어느정도 노출됐지만 이제는 이같은 정보의 노출이 없어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종목선택에 특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