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항공(BA) 오는 9월부터 ***
서울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여객기에서 한국관광 홍보영화가 상영된다.
2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영국항공(BA)은 오는9월부터 런던-서울간을
정기 운항하는 여객기에서 한국관광 홍보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 "한국인의 천주교"등 6편, 주 2회 운항 ***
관광공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유럽각국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내에서 한국관광 홍보용영화 상영문제를 지난2월부터 영국항공과 협의,
최근 이같이 합의했다.
관광공사는 이에따라 "올림픽 우리는 이렇게 하였다", "한국인의 고향
안동", "한국인의 천주교", "한국인의 불교", "환상의 섬 제주",
"Hot Market in Korea"등 자체제작한 20분짜리 한국관광 홍보영화 6편을
복사해 오는6월초 영국항공에 보내주기로 했다.
*** 에어 프랑스와도 2개국어로 상영 합의 ***
영국항공은 런던-서울간에 주 2회에 걸쳐 자사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유럽관광객 유치방안의 하나로 파리, 프랑크푸르트지사등 해외
지사를 통해 서울에 취항하고 있는 네델란드항공(KLM), 루프트한자, 스위스
에어등 유럽항공사들과 기내에서 한국관광 홍보용 영화 상영문제를 협의하고
있는데 에어프랑스항공사와는 영어와 불어 2개국어로 음성다중방법으로
상영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관광공사의 이같은 서울취항 유럽항공사의 기내의 한국관광 홍보용 영화
상영 계획은 유럽내 각 여행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소련과 중국관광상품에
한국관광을 포함시키는 작업의 일환인데 한 관계자는 국내 유명 사진작가와
관광공사 사진콘테스트 입상작품등을 모아 유럽 주요도시를 돌며 한국관광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