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이 광고및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작년 서초동 도매센터 개장으로
유통서비스업에 뛰어들면서 주류전문업체의 이미지에서 변신을 시도한지
1년여만에 다시 광고업과 외식시업에 진출, 경영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 광고 전문사 " 새그린 " 새로 차려 ***
진로는 최근 (주) 새그린이라는 광고전문회사를 새로 차리고 차정환 상무를
대표이사에 내정했으며 그룹및 계열사의 기준 광고담당 임직원 20명에다
외부에서 10여명의 광고전문인을 영입해 곧 조직을 보강할 계획이다.
진로는 광고대행사 조직이 갖춰지는 대로 우선 자체 광고물량을 소화하면서
외부광고주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간 50 억원이상의 광고비를 쓰고 있는 진로가 별도 광고회사를 차림에
따라 지금까지 진로의 광고를 대행해온 나라기획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대학로변에 대규모 식당 건축 ... 패스트 후드 ***
이와함께 외식사업에도 본격 진출, 현재 동숭동 대학로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대규모 식당을 건축중인데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후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각종 패스트후드를 유치해 직영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