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88년까지 대전지역 395%나 폭등 ***
지난 80년이후 작년말까지 전국의 땅값은 평균 184.9%가 상승한 가운데
행정기관/군시설이전이 많은 대전지역은 전국평균의 2배가 넘는 395.2%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도지역의 땅값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북방교역정책, 금강산
개발가능성등에 힘입어 상승하기는 했으나 이 기간동안 87%가 오르는데
그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시/도및 연도별 지가상승률 자료에 따르면
대전 다음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부산으로 316.2%가 상승했으며
광주지역도 285.7%가 올라 서울지역의 278.8%를 앞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지역은 243.3%, 경기도 232.8%, 대구 232.4%, 충남 220.5%,
인천 218.6%, 충북 211.4%등으로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에 반해 전남지역은 183.9%, 전북 141.1%, 제주도 141%, 경북 133.7%
등으로 전국평균치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