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그룹가운데 은행 감독원이 정한 자기자본지도 비율을
달성한 그룹은 10개 뿐으로 재벌들은 재무구조가 취약한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30대 재벌중 20개재벌그룹
이 자기자본 지도비율을 달성치 못했으며 특히 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한진등 5대재벌은 모두 자기자본지도비율에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치 못한 재벌은 이밖에 쌍용/선경/동아건설/
대림/두산/동국제강/삼미/금호/극동건설/한보/고려합섬/한라/해태/풍산
/강원산업 등이다.
한편 이들 재벌 소속 428개 기업가운데 업체별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한 곳은 209개로 절반이상의 계열기업이 자기자본지도비율을 지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