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 1억2,000만달러규모 출항식 **
현대중공업은 17일 상오 미국 엑슨사가 발주한 세계최대 해양철구조물의
제작을 마치고 선주측에 인도하기위한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에서 열린 출항식에는 박재면 현대중공업사장
J R 라이얼스엑슨사 담당관 유득환 상공부상역국장등과 관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가 지난 85년7월 미국석유회사인 지난85년7월 미국석유회사인
엑슨사로부터 1억2,000만달러에 수주한 이철구조물은 바다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기위한 것으로 하모니와 헤리티지로 불리는 석유시추 시설의
하부구조물 2기로 되어있으며 이중 하모니 재킷이 실제 제작기간 41개월만에
완공되어 5일간의 선적작업을 마치고 출항하게 된 것이다.
이 하모니 재킷의 바닥넓이는 축구장 2개 정도의 면적에 해당하며 높이는
375.5m로 63빌딩과 31빌딩을 합친 것보다 높다.
이 재킷의 제작중량은 약4만톤으로 울산시 전체인구와 맞먹는 성인
62만명의 몸무게에 해당하며 미국 서해안 캘리포니아의 산타바바라해역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