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해외유전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현대종합상사, 미 피트롤리엄사와 합작 계약 ***
현대종합상사가 지난달 미국 필립스 피트롤리엄사와 합작계약을 맺고
미국내 육해상광구의 시추작업에 참여키로 한것을 비롯, 럭키금성상사와
삼성물산이 최근 미 크노코사및 피닉스사의 지분일부를 매입, 이달중
동자부의 사업승인을 얻어 이집트 칼다광구의 유전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 럭키금성/삼성물산도 미 시추회사지분 일부 매입 ***
럭키금성은 또 유개공과 코데코에너지가 1차 개발에 실패했던 인도네시아
서마두라해역의 K11광구에 대한 유전개발참여를 결정, 조광전 인수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지역 유전개발에의 참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종합상사들이 이처럼 해외유전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말이래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다 90년대초부터 국내정유사업이 자유화
됨에 따라 안정적인 원유도입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외유전개발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럭키금성은 이밖에도 미
체브론사의 보유지분을 광구별로 9.5~14%씩 인수, 지난해부터 미 텍사스/
캘리포니아및 멕시코만지역의 시추탐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의 와림광구개발에도 국내정유사와 공동으로 참여, 올해
초부터 탄성파탐사에 들어갔다.
현대는 지난달 미 필립스사의 지분 25%를 매입, 알래스카 텍사스
캘리포니아 맥시코만등지의 100개 광구에 대한 시추작업을 올해부터
91년까지 실시키로 했다.
현대는 이를 위해 매년 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은 또 베트남 근해의 해상유전개발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의
승리유전, 대경유전및 몽고부근 내륙지방 유전개발을 위한 중국과의
합작교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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