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을 전회장과 결별한 박창호사장의 갑을그룹이 요즘 의욕적인
신규사업 확대에 나서 재계의 관심이 집중.
이 그룹은 최근 갑일전자를 통해 컴퓨터관련사업에 나서고 대구
영남일보의 경영권을 인수, 언론경영에 뛰어든데 이어 최근에는
자동차부품사업에까지 나설 계획.
또 박사장 스스로도 최근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의 부회장에 선임되는등
대외적 활동폭을 부쩍 넓혀가기도.
이에대해 재계에서는 "약간의 구설수까지 들어가며 전회장과의 분가를
결행한 박창호사장의 장기포석이 이제야 윤곽을 드러내는것"이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