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거래는 아직도 매우 부진한
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통안증권을 덤핑으로 내다팔던 은행 증권등 금융기관들이
매도를 자제하고 있는 반면 연금공단등 일부 법인들과 상대적으로 늘어난
개인투자자들이 점차 통안증권매입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전체거래량은 하루 평균 100억원수준으로 평상시 하루평균 거래량
300억원의 3분의1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투신사가 인수를 멈추고 있는 회사채시장은 매수호가자체가 없는등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채권시장의 침체는 5월초순까지 계속될 것"
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나 "더이상의 채권가격 하락은 없을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