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와 런던증시는 각각 정치적 불안해소와 무역수지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도 연이틀의 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였다.
<> 주 가 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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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욕 다우존스공업지수 2,389.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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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쿄 니 케 이 지 수 33,434.93(+1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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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던 F T 30 지 수 1,731.4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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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콩 항 셍 지 수 3,118.6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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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황
# 뉴 욕 = 26일 뉴욕증시는 평균에 약간 밑도는 거래량속에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폐장됐다. 발표된 미국의 GNP Deflator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자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시작한 이날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세차익을 노린 "팔자"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은
줄어들었다.
# 도 쿄 = 개장초에 하락세를 나타내던 이날증시는 후장에 들어서 투신사
들이 막판 "사자"로 장에 개입하면서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자금은 단기적인 것으로 분석돼 개입과
이탈이 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당국의 신용규제 우려와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 런 던 = 3월의 영국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적어진 가운데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FT100지수는 2,100포인트를 간단히 뛰어
넘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개선에도 불구, 영국내 인플레
압력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계속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홍 콩 = 한산한 거래속에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폐장됐다.
베이징의 학생소요사태가 또다시 악재로 등장하면서 이날증시는
관망세로 일관됐다.
대부분의 우량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만이 보합수준을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약보합세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