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22일 보증보험담보대출을 둘러싼 생명보험회사의
보험모집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6개 생보사에 보증보험부 대출관련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보험감독원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보증보험담보대출과 관련해 보험회사의 모집질서가 크게 문란해지고 민원
발생소지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보험감독원은 동방, 교보등 기존 6개 생보사의 본사 대출관련
부서와 재산운용부서, 서울시내 영업점포 각 1개소씩을 골라 오는 28일까지
각사의 대출계획수립및 시행여부, 대출조건부 부당모집행위, 자금용도확인등
대출심사, 대출신청자격심사와 대출집행순위기준 설정여부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그런데 6개 생보사의 보증보험담보대출은 시행이후 4개월만인 지난달말
현재 9,471억원 (10만2,,329건)이 풀려나가고 현재 2,229억원 (2만4,807건)
이 대출을 기다리고 있는데 상당부분이 주식, 부동산투자등에 불건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