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면사의 현물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보급품인 카드사는 파키스탄 면사시세 상승과 중국 및 한국의 대일수출
물량 감소로, 고급품인 코마사는 일본방적메이커들의 감산조치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돌아서고 있다.
면사시세의 지표가 되는 카드사는 오사까시세는 이달들어 급등, 지난
7일의 20수짜리시세가 1고리(1고리는 약181kg)당 6만9,000엔으로 1일에
비해 3,000엔(4.5%)올랐으며 작년9월 하순이래 약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40수짜리도 1고리당 8만9,500엔으로 약2개월반만의 최고시세를 보였다.
20수짜리는 파키스탄산 면사시세가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파키스탄산
원면가격상승과 한국, 대만, 홍콩등에서 사수요급증을 반영, 3월말부터
대폭 가격이 상승했다.
오사까시세는 현재 1고리당 6만2,000-6만4,000엔으로 3월초에 비해
약6,000엔(10%)정도 상승했다.
한편 코마사의 경우 현재 오사까시세로 9만8,000엔선인 제직용 40수가
오는 5월에는 10만5,000엔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