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대EC(유럽공동체) 수출을 늘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통상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4일 무공에 따르면 공구류분야 9개사, 취미생활용품 10개사, 전기 전자
제품 8개사등 27개사는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해외시장 개척단을 유럽
지역에 파견한다.
공구류 취미생활용품 전기 및 전자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이같은 팀을
구성, 시장개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구류의 경우 삼왕 금성 다이아몬드 광성공업등 9개업체가 오는 5월6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취리히, 서독 함부르크등을 돌며
이들 지역으로의 진출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공구류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8일부터 열리는 런던공구전시회도 참관, 선진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직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전기전자제품시장 개척단은 오는 5월6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노르웨이 오슬로, 서독 프랑크푸르트등을 방문, 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마그네텍스코리아 삼정트레이딩 대한벤딩 피앤드
피인터내쇼날 피닉스등 8개업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