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경세력 척결 다짐 ***
재향군인회(회장 소준열)은 8일상오 11시 서울 동성구 동성동 국립묘지
앞에서 회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결의대회"를
갖고 국가의 안전과 번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정부당국은 배후불순세력 발본색원등 촉구 ***
이날 결의대회에서 소회장은 "북한과 통일에 대해 성급한 환상에 젖어
무분별하게 날뛰는 좌경폭력세력들과 민주화의 가면을 쓰고 집단폭력혁명을
획책하는 무리들은 자유민주세력이 아니며 통일의 주체가 될수 없다"고
말하고 "정부당국은 땅에 떨어진 공권력을 바로세워 좌경세력의 척결과
더불어 배후불손세력을 발본색원하고 모든 정당과 정치인은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올바른 정치를 해줄것"을 촉구했다.
이어 원로예비역 장성 백선화씨는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통일이 민족적
대과업이라해도 자유/민주 통일이 아닌 적화만은 단연코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좌경용공세력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민족의
생존권 보존차원에서 준엄하게 다스려 국기를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 좌경용공세력 분쇄 5개항 결의문 채택 ***
한편 대회에 앞서 국립묘지를 참배한 향군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전복을 책동하는 좌경용공세력을 분쇄하는데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앞장
설것을 다짐하는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