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들이 외국에서의 대량구매로 핫코일 국제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및 종합상사에 따르면 포철의 자가소비분 증가와 국내 냉연및
강관업체등 수요업계의 수요량증가로 핫코일이 절대적인 국내공급부족현상을
보임에 따라 이들 철강업체들이 부족한 핫코일 확보를 위해 일본 브라질
미국등에서 대량구매를 서둘면서 핫코일 국제가격을 올려놓은 결과를 빚고
있다.
포철이 올해 핫코일 수출물량을 80만톤가량 줄이고 생산량을 늘린다해도
광양1냉연의 가동에 따른 자가소비분의 대폭적인 증가(연간136만톤증가
예상)가 핫코일 국내공급량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연철의 추가
가동에 따른물량과 동부제강 현대강관등 수요업체들의 증설로 어쩔수없이
수입해야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