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대만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연안지방에 대만투자특구를 설치하고
대만과의 교역을 전문으로 하는 무역업체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민일보는 국무원 대만담당 당국자의 말을 인용, 대만투자특구가 강소,
해남, 광동, 복건성등 연안지방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대만교역전문무역업체들은 복건성및 홍콩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이같은 계획의 실시시기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는
않고 단지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지난해 본토와 대만간 교역규모는 87년대비 38% 증가한 24억달러에 달해
대만은 중국의 6번째 교역상대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