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업종으로 손꼽히는 항공기부품및 소재산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크
게 늘고 있다.
** 부품/소재 3개사가세...10여업체도 추진 ***
지난해말까지 항공기부품및 소재업체는 대한항공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등 모두14개사였으나 올들어서만도 선경인더스트리 기아기공 대동중공업
등 3개사가 새로 참여했고 앞으로 10여개업체가 이분야에의 진출을 계획
하고 있다.
** 올부터 FX/HX사업 본격화 **
업계가 이같이 항공분야진출을 검토하고 있는것은 약3조원규모로 추산
되는 정부의 FX/HX(차기전투기/헬기구매및 제조)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동양강관 삼선공업 한국치공구가 기체분야 <>제일정밀 이화
전기가전자 <>기아기공 동명중공업이 기계보기 <>통일 기아기공이 트랜스
미션 <>선경인더스트리 오리엔탈이 복합소재 <>두산기공 기아기공 선경인
더스트리 한국정밀등이 치공구쪽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랜딩기어/허니컴/날개부품 중산채비 **
이와관련, 기아기공은 올해초 영국 웨스트랜드사와 30억원규모의 랜딩
기어(항공기의 이착륙때 사용되는 장치)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10월부터 양
산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선경인더스트리도 복합 소재인 허니컴의 생산에 나서기로하고 35억원
을 투입, 올해안에 울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키로 했다.
선경은 탄소섬유 가공제품인 프리플러그의 항공기날개 부품및 내장재시장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선박및 농기계용 엔진전문업체인 대동중공업의 경우 항공기랜딩기어산업
에의 참여를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항공기부품및 소재생산업체는 대영전자 한국화이바 리튼코리아 한
국중공업등 14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