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대의 수출상품전시회인 광주중국수출상품교역회 관계자는 24일 오
는 4월15일부터 열리는 89년도 춘계 수출상품교역회에 30여년의 교역회 사상
처음으로 한국기업들의 참관을 정식 허용키로 결정했음을 밝혔다고 중국의
교포용 통신사인 중국뉴스사가 보도했다.
이 통신은 광주교역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한국의 기업가 상사원들이 광
주교역회 참관을 초청받게 된 것은 지난 57년 광주교역회가 시작되어 매년봄
가을 두차례식 개최되어 이번 65회째를 맞이하는 동안 처음있는 일이라고 전
했다.
한편 홍콩의 한국인상공회를 비롯 한국여행사등은 오는 4월15일부터 30일
까지 15일간 열리는 광주교역회 참관을 희망하는 홍콩의 한국계 상사원은 물
론 한국내 기업체 관계자들의 참관신청을 접수하고 있는데 올해 광주교역회
를 참관할 한국인들은 500명선을 넘을 것 같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