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항로의 재래벌크화물운임이 4월1일부터 4.57% 오른다.
17일 한국하주협의회와 동남아 선사협의회는 종이제품 철강제품 칠구조물
건설자재 활석 레진등 14개품목의 배삯을 이같이 올리기로 합의하고 새협정
가격을 오는 4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동남아선사협의회는 작년말부터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
시아등지를 운항하는 벌크화물선의 화물운임을 평균 12.06% 올릴 계획이었
으나 화주측의 반대에 부딪쳐 4개월동안의 협상끝에 4.57%를 인상키로한 것
이다.
품목별로는 구리 레진등의 경우 톤당 2달러, 종이제품 철강제품등 4개품목
은 1.5달러씩 각각 올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