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작기계와 FA(공장자동화)를 연계시킨
시스템엔지니어링사업에 나섰다.
대우는 이를위해 이미 기술제휴를 한 산업용로봇 PLC(프로그램 가능제어장
치)외에 올해안에 자동창고와 무인운반차사업에도 신규진출키로 함으로써 FA
의 핵심분야인 NC(수치제어) 공작기계에 주변장치를 결합한 완벽한 시스템엔
지니어링사업을 추진케 됐다.
대우는 이와관련 그동안 그룹내 자동화설비를 전담해 온 기계설비상담실을
기존 공작기계, FA영업붕와 통합시켜 국내의 영업담당과 FA영업, 서비스엔지
니어링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에따라 대우는 공작기계, FA사업본부의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50%이상
늘어난 1,000억원으로 잡았다.
한편 대우는 지난해말 일본 화낙사와 용접, 도장, 조립용로봇을 양산키로
기술제휴를 했고 연초엔 도요카기공과 소/중/대형 PLC생산기술제휴를 맺었다.
대우는 올 상반기중 창원공장이 완공되면 일관된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