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업계는 D램의 미국내 생산회복을 위해 공동생산 및 수요자합
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미국이 일본이나 한국등 아시아산 반도체에 대한 의존을 더
이상 계속하면 첨단산업에서의 대외경쟁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관련 미국의 반도체업계는 정부에 독금법의 적용제외등을 요청할 방침
이다.
미국의 반도체메이커 37개사는 최근 생산회복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데 기
본적인 합의를 보고 이에 대한 구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반도체업계는 D램이 아직까지 반도체사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
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칩업계는 지난 87년 반도체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공동체
"세마테크"를 설립한 바 있는데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생산에서도 공동체제
가 갖춰지게 된다.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는 미국정부는 업계의 이같은
요구에 부응, 독금법의 운용에 유연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