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의 순익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증권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88회계연도(88년4월-89년3월)들어 지
난 1월말까지 25개 증권사의 세전순이익은 5,036억2,400만원으로 전회계연
도동기의 2,933억2,800만원보다 7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순익이 이처럼 커진 것은 주로 거래실적의 팽창에 따른 수수료
수입증대 때문으로 이 기간중 증권사의 장내위탁거래실적은 전회계연도 동
기대비 136%증가한 95조6,695억원, 수탁수수료수입은 77.6%늘어난 5,293억
2,000만원이었다.
한편 상위 5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2,559억7,200만원으로 전체의 50.8%를,
10대 증권사는 3,791억3,400만원으로 7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사의 1월말 현재 순이익규모는 <>대우 793억2,900만원 <>대신
545억2,600만원 <>럭키 424억200만원 <>현대 403억7,100만원 <>동서 393억
4,400만원 <>쌍용 367억7,900만원 <>한신 262억9,900만원 <>고려 240억300
만원 <>제일 197억7,200만원 <>한흥 163억900만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