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중 처음으로 지난 22,23일 유상증자청약을 실시한 동양증권의 신주
청약률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99.47%를 기록했다.
동양증권은 총 배정주식수 442만주중 439만6,785주가 청약돼 실권주식수는
7,001주였다고 24일 발표했다.
증권업계는 당초 증권사의 대량증자가 일시에 몰리는데다 1월중순이후 한
동안 주식시황이 좋지않아 대량실권사태가 일어날것을 우려했으나 첫케이스
인 동양증권의 실권율이 이처럼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타증권사의 청약 역시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양증권유상증자는 모두 우선주로 주당 3만200원에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