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의 "부시" 미 대통령 방한에 때맞춰 국제 테러리스트들이 국내에
잠입할 가능성이 있을 뿐아니라 전민련 서총련등 재야 학생단체가 대규모 시
위나 요인납치, 미국관련시설물 점거등을 계획하고 있어 경찰이 초비상상태
에 돌입했다.
경찰은 특히 서총련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애국결사대"를 조직해 요인테러나
납치까지 기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함에따라 25일 상오9시부터 전경찰에
"갑호비상령"을 발동,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이날로 예정된 모든 집회난 시위
를 원천봉쇄키로 하는등 "부시 방한 전후 5시간"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전경찰은 이날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공항과 항만의
특별경비,요소 검문검색,취약지구순찰등에 나섰으며 국회의사당, 미 대사관등
행사장 주변및 미군기지,미국인 집단거주지역등 12개 관련지역에 대한 접근로
를 완전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