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자체개발한 청진스펙트럼에 의한 내진설계기법을
활용, 지진에 견딜수 있도록 구조물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
1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동원 구조연구실팀이 1년여에 걸친 연
구끝에 내진설계용 SW(상품명 KERAME3.0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인용컴퓨터(PC)에 쓸수 있는 이 SW는 해석설계 그래픽등 3개 모듈로 구
성돼 있다.
해석모듈은 외부로부터 작용하는 힘에 대응하는 구조물의 힘의 크기를 정
량적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평면프레임의 정적해석, 격자형구조물의 3차원정
적해석 및 내진해석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래픽모듈은 해석결과를 그래픽으로 표시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주며 설계모듈은 해석결과에 따라 적정한 부재를 선택하는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