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다시 900선을 회복했다.
14일 증시에서는 전일의 상승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901.4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통안증권인수부담을 안고있는 기관투자가들이 매도물량을 늘
린것등에 영향받아 주가가 다시 소폭 밀렸지만 900선은 일단 유지했다.
이날 증시는 최근의 발빠른 순환매양상을 반영, 금융 건설 무역등 트로이카
업종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제조업주식은 8대2정도로 매도주문이 우세한가운
데 출발했다.
싯가총액비중이 큰 금융주강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4포인트가량
올랐으나 기관투자가들이 트로이카업종을 중심으로 팔자주문을 늘리면서 주가
도 밀리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건설업은 후장에서 업종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았으며 금융 무역업
종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반면 제조업주식들은 후장들어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낙폭을 크게 좁혔다.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압박외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넘어선데 따른 경계
매물출회도 이날의 상승폭을 둔화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부세력의 작전설이 돌고있는 중소전자주엔 이날도 상한가까지 오른 종목
이 많았다.
한경평균주가는 하오6시현재 2만8,097원으로 전일보다 132원이 올랐고 한경
다우지수도 0.08포인트가 상승한 827.44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2.39포인트 오른 900.06, 신평200지수는 0.32포인트가 빠져
1,730.5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478만주, 거래대금은 3,485억원이었다.
상한가된 47개종목을 포함 305개종목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하한가 2개등
193개종목은 내림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