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의 경영다각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일개발 라이프주택, 극동건설등이 톤도미니엄및
오피스텔사업, 자동차및 부품판매업, 건설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등에 신규로 진출키 위해 조직개편 인력확보 후보지물색등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토목등 일반건설과 주택분양사업에 치중해왔던 건설업체들이 이같이 업역
및 업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통적인 주력사업으로는 성장이
한계에 부딪치고 국민의 생활수준향상으로 레저분야에 대한 장기전망이 좋아
지고 있는데다 부가가치면에서 업종의 특화가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프주택의 경우 콘도미니엄 전원주택 오피스텔사업에 신규진출을 추진
하고 있고 삼호는 콘도 골프장등 레저분야와 임대주택 건축자재 (경량콘크리
트)분야, 신화건설은 건설장비및 철강재등의 판매사업을 새로 벌이기로했다.
또 한일개발은 자동차및 부품판매사업에 새로 참여키로 했으며 극동건설은
건설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및 판매사업과 레저산업(골프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삼익건설도 전원주택과 레저타운건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밖의 대림산업
삼성종합건설등 여타 건설업체들도 오피스텔 콘도미니엄및 레저분야에 참여
키위해 전략을 마련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