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대EC니트류 수출쿼타로 2,550만장을
할당했다고 인도네시아섬유협회(ITA)가 밝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홍콩을 제치고 니트류의 대EC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
다.
홍콩은 올해 2,532만장의 니트류수출쿼타를 EC로부터 받았다.
ITA관계자는 "지난 수년동안 인도네시아의 대EC 니트류수출량이 크게 늘어
났기 때문에 이번에 이같이 많은 쿼타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84년에 120만장, 87년 1,210만장의 니트제품을 EC에수출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물량은 1,880만장에 달했다.
EC는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두번째로 큰 섬유수출대상지역으로 인도네
시아 섬유수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