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가 2조원 투자규모의 신/증설사업을 올해 잇따라 완공,
공급능력을 크게 늘린다.
올해 완료되는 석유화학설비확충에는 26개사가 2조원을 투입, 사상최
대의 투자사업이 마무리된다.
부문별로 기초원료의 경우 대림산업과 유공이 각각 에틸렌기준 연산
25만톤과 40만톤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 확장사업을 올 하반기에 마무리
지어 국내에틸렌생산능력이 현재 50만5,000톤에서 115만5,000톤으로 늘
어나게 된다.
중간제품도 럭키소재의 VCM공장과 동부석유화학 럭키유화의 SM공장이
연말에 완공된다.
기초원료와 중간제품은 이같은 설비확장에 따라 국내공급부족을 상당
히 덜수 있게 된다.
합성수지쪽에선 제일모직 유공 대림산업등의 신규참여와 한양화학 대
한유화 럭키 효성바스포등의 증설로 PE PP PS를 비롯한 6개 범용제품의
설비규모가 235만톤에서 340만톤으로 105만톤이 늘어난다.
합성수지는 활발한 신증설의 마무리로 국내수요충족단계를 넘어 석유
화학제품의 주종수출품목으로 전환되는 변화의 시기를 앞당겨 내년에
국내수요 250만톤에 90만톤의 수출여력을 갖게 된다.
합섬원료는 4개 품목을 4개사가 1개품목씩 독점생산하면서 공급이 수
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나 TPA는 삼성석유화학의 증설과 선경
인더스트리 삼남석유화학 고려석유화학의 신설로 현재 50만톤에서 100
만톤이상으로 늘어나고 한국카프로락탐과 동서석유화학이 각각 카르폴
락탐과 NA모노머의 생산확대를 마무리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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