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들이 보험시장에서의 영역확정을 위해 올들어 일선 영업
조직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화재는 지난달 서울 북부지점과 경북 안동
지점을 새로 개설, 지점수를 21개로 늘렸으며 <>안국은 지난달 서울지역에
신설된 1개를 포함 연내에 4-5개의 지점을 새로 개설, 일선 지점망을 25개
정도로 확장키로 했다.
또 <>럭키는 올해 서울지역에만 3-4개의 지점을 새로 열어 지점수를 30
개 가량으로 늘일 계획이며 <>제일은 경북에 지점 1개, 서울 강남에 자동
차보상사무소 1개를 개설하는등 점포망확충계획을 확정했다.
이밖에 최근 보증보험담보대출의 급증에 따라 <>대한보증보험도 연내에
인천, 충주, 의정부와 서울 용산등에 6개의 지점을 개설해 지점수를 50개
로 늘이기로 했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일선 점포망을 크게 늘이고 있는 것은 대내외적인 보
험시장 개방추세에 따라 시장선점의 효과를 높이고 가계성보험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보험증권발급과 대출등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