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감소속에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 연3일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18일 서울증시는 개장초부터 향후 주가움직임에 대한 불안심리가 팽배, 경
계매물이 대거 쏟아진 반면 매수세는 짙은 관망을 보임에 따라 주가급락, 종
합주가지수가 단숨에 860선으로 밀렸다.
전장이 끝났을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7.82포인트나 하락한 864.01을
기록했다.
후장들어 주가급락에 따른 일반투자자의 조심스런 반발매수세에 기관의 "
사자"도 가세했으나 하락폭을 약간 좁히는데 그쳤다.
해상운수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렸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금융 무역 건설등 이른바 트로이카주들의 내림세가 두
드러졌다.
금융주는 제일투자금융 구주/1신주등 2종목이 상한가 된것을 제외하고는
전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제조업중 비교적 저가주인 2만원이하 주식들이 주가급락속에서도 보합세를
보인 것이 눈에 띄었다.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재료의 출현은 없었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심리선등 제반 기술적 지표들이 침체권에 접어들고있
으며 현재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조만간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하오오6시현재 한경평균주가는 2만6,890원으로 전일보다 431원 떨어
졌고 한경다우지수도 9.43포인트 하락한 708.66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67.16으로 14.67포인트 밀렸으며 신평200지수는 1,663.22
로 28.57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928만주, 거래대금은 2,261억원.
상승종목은 41개(상한가 10개), 하락종목은 490개(하한가 62개)로 하락종목
이 상승종목의 10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