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가입 10개단체가 일제히 백화점 "사기세일"피해
신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 한 단체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
임"이 16일까지 접수한 302건의 피해자신고현황을 발표했다.
이중 롯데백화점에서 입은 피해신고건수가 전체의 51%인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세계 18%(53건), 미도파 15%(46건), 현대 뉴코아가 각
각 6%(17건)수준이었다.
피해품목으로는 여성의류가 73.2%(221건), 남성의류가 18.2%(55건)로 가
장 많았고 침대커버 전기장판 가방 자건거 김치독 소파 액세서리 압력솥
고급카핏 이불 약탕기 신발등 전품목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피해사례가 40-70%할인한다기에 알뜰구매로 생각하고 구입했으
나 나중에 보니 모두 정가였다는 것.
4개 백화점외에도 그랜드 뉴코아 대구 영동 희망백화점 한신코아 한양쇼
핑에서의 피해사례도 있었고 로페 제노바 보뜨레 논노 기나등 패션전문상
가에서의 피해고발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