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중소기업의 주식 장외시장등록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1일 광림전자(자본금10억원)에 이
어 12일엔 하이팩퍼니처(자본금24억3,000만원)가 새로 주식장외시장에 등
록됐으며 이날 또다시 혜성테프(자본근3억원)가 등록되는등 이달들어 3개
중소기업이 장외거래종목이 됐다.
이로써 장외등록기업은 올들어 새로 등록된 9개기업을 포함, 24개로 늘
어났다.
이밖에 현재 함백전자등 3-4개중소기업이 연내 장외시장등록을 추진중이
다.
이처럼 최근 또다시 중소기업들의 장외시장등록이 활발해진 것은 풍부한
시중부동자금의 유입에 따른 증시활황으로 자본수익의 회수가 용이하고 장
외시장에서의 거래 및 주식분산등을 통해 복잡한 공개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증거래소에 직상장할 수 있는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기업공개계획이 일단락돼 증권회사들도 등록기업을 개발해 향후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등 비공개기업의 재무계획에 적극 참여하려하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