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들녘에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등이 기승을 부려 논일, 등산,
낚시등을 위해 나들이를 나설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6일 보사부에 따르면 추수등을 위해 농촌주민들의 들일이 잦아진 요즘 렙
토스피라증이 유행, 모두 43명(남 33/여10)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수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명, 충남/북 각
3명, 광주/강원/전북 각 2명, 경북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무려 500명의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발생, 8명이 사망한바 있다.
한편 렙토스피라증과 증세가 비슷하나 바이러스에 의해 옮겨지고있는 유행성
출혈열은 올들어 이미 7명이 발생했는데 이 병은 11월하순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야외에 나갈때 들쥐의 배설물에 닿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58명의 유행성출혈열환자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