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서 참여형 어린이극 '천하무뽕'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25∼27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관객 참여형 공연 '천하무뽕'를 선보인다.

민담 '방귀쟁이 며느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한 명의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노드라마 형식이다.

관객이 소리를 만드는 일종의 창작자로 참여한다.

또, 관객과의 자유로운 문답을 통해 함께 사건을 해결해간다.

극단 마실, 광주·전남 5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ACC 어린이극장이 함께하는 교육 확장 프로젝트 '더 넓은 교실'의 일환이다.

25일과 26일 오전 10시 30분,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 총 4차례 공연한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23일 "ACC 어린이극장은 광주·전남의 유일한 어린이 전용 극장으로 교육기관, 예술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