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최하영 달서아트센터서 첼로 연주회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첼리스트 최하영 리사이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최하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나왔다.

2011년 오스트리아 브람스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2018년 폴란드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콩쿠르 우승에 이어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첼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에선 낭만주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를 비롯해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 C장조',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아 모음곡', 셀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디알로고', 루토스와프스키의 '그라베-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변용' 등 고전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 첼리스트의 연주가 대구 시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