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을 알리는 시설인 '독도체험관'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최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에 서울 영등포구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모든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장을 구축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독도 체험관(https://zep.us/play/ya0mLR)에 접속하고 캐릭터의 별명을 설정한 후 가상 체험관에 입장할 수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이나 역사에 관한 설명자료 등 영등포 독도체험관에 있는 모든 자료를 볼 수 있다.
또 독도의 서도와 동도를 방문해 게임을 하면서 독도에 관해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독도체험관은 일선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앱)인 '말랑말랑 독도야 뭐하니? AR'도 출시했다.
독도의 자연과 역사 및 관련 인물 등을 16개의 캐릭터로 만들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작한 8편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앱을 설치한 후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방문해 비치된 실물 카드를 앱으로 스캔하거나, 독도체험관 웹사이트(http://dokdomuseum.nahf.or.kr/edu-event/edu/data/40)에 게시된 카드를 다운로드받아 출력한 뒤 앱으로 인식시켜야 한다.
명예 홍보대사에 최불암 씨 위촉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개최 한 달여를 남기고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임금님에게 지리산 명품 하동차(茶)를 올리는 '왕의 차' 진상식을 했다. 조직위는 의복을 차려입은 조선 국왕에게 하동산 햇차를 올리는 진상 의례를 재현했다. 조직위는 또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배우 최불암 씨를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진상식 행사를 마친 후 하승철 하동군수 등은 광화문 거리, 청계광장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하동차 우수성을 알렸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주제로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다.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 /연합뉴스